겨울방학 아이와 잘 지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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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행복 댓글 0건 조회 2,622회 작성일 13-12-21 18:06본문
“자녀와 대화 많이 나누고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라”
아이와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아이들은 어릴 때 부모와 경험했던 재미있고 좋았던 추억으로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어려움과 좌절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 먼저 아이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디를 가고 싶은지 물어본다.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부모가 큰 마음을 먹고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서 아이와 같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책보다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에 더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독서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들과 서점에 같이 가서 책을 직접 보고 고르게 해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빡빡하게 계획을 세워 놓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정도의 시간표를 만들어 주되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설정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 정해진 시간에 부모와 같이 식사 한다는 정도의 비교적 쉬운 규칙을 정한다.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방학을 이용해 지도해야 하는 것 중 하나다. 최근 자기 조절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TV나 PC나 스마트폰 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데 못하게만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효율적인 시간 배분 훈련을 통해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정해둔 시간표에 맞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줘야 한다. 1시간 게임을 허락하되 그 시간이 지나면 그만하도 약속을 지키게 한다. 할당 시간은 아이와의 합의(약속)를 전제로 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일의 가치 판단이 어려운 아이에게 무조건 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싫지만 해야 하는 일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게임에 몰두하는 아이들은 그것이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통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 통로를 억지로 닫아 버리기보다는 부모가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어떤 게임인지 아빠도 가르쳐 줘” “한번 같이 해 보자” “이럴 땐 어떻게 하지?” 함께 공유하면서 조절함는 능력을 가르치는 것이 자녀와 친밀해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노력과 관심에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다양한 교육과 치료 방법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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